멘사코리아 IQ테스트 후기

멘사코리아 IQ테스트 후기

뭔가 이거 하나 남은 느낌이다..

어제 멘사테스트 시험을 보러

서울역을 갔었는데 생각지 못한

변수로 지각을 해버렸다.

집회 + 주말 + 처음가보는길을

계산해서 1시간정도 빨리 출발 했었는데

을지로쯤에서 버스가 멈춰서 거의 30분을

서있었던것 같다..

(시험이 3시였는데 이때가 2시 45분..)

어쨋든 헐레벌떡 내려서 지하철로 시청을 갔다가

다시 서울역으로 환승해서 4층 대회의실로 향했다.

그런데 4층을 도착했는데 

대회의실을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한바퀴 쭉 돌았는데도..

그래서 음식점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알려주신 곳으로 가보니 아주 구석에

있었다.. 비상구는 아니었지만..

뭔가 비상구로 들어갔던 느낌..?

이때 도착하니 3시 15분이었다..

그런데 다행이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었다.

그냥 단체입장하고 문잠그는게 아니고

한사람 한사람 수험표랑 신분증을 확인하면서

들여보내주느라 시간이 오래걸렸던것 같다.

어쨋든 숨이 엄청 찬 상태에서

앉아서 설명을 듣기 시작했다.

설명이야 뭐 답안지 작성방법,

결과 언제나오는지 등등

그리고 바로 시험을 봤다.

감독관님 두분이

앞 뒤로 스탑워치?를 들고

3, 2, 1, 땡하더니 20분을

정확히 재시는것 같았다.

시험 난이도는 음..

말하면 안된다고 한다..

시험 끝나고 감독관님이

얘기하시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 법적 어쩌구 저쩌구

길게 설명을 하셨다.

개인적으로 시험을 본 느낌은

다른 사람들이 얘기했듯이

인터넷 IQ테스트인 그 도형추리

문제와 거의 비슷 했던것 같다.

저야 뭐 그냥 멘사를 딸려고 간 게 아니라

IQ가 궁금해서 갔을 뿐이라서..

따로 공부를 안하고 갔지만.

(현재 실제 아이큐가 궁금해서..)

만약 멘사를 목표로 

시험을 보시는 분이라면

공부를 하고 가시길 바란다..

왜냐하면,

풀면서 자꾸 공부하면

진짜 할만하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시험시간은 20분

문제는 45문제인데

저는 35문제정도는

평균 문제당 20초?걸렸던것 같고

10문제를 8~9분정도 시간투자를해서

풀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니고.. 10문제 정도가

보자마자 안떠올라서 넘기고 나중에 풀어서..

인터넷에 떠도는 멘사커트라인은

-2 ~ 3문제라고합니다.

당연히 저는 불합격이겠지요

느낌상 6개정도는 틀렸을 테니..

어쨋든 뭐 9일뒤에 결과가 나온다는데

이때는 합격 불합격?만 나오는 것 같다

제대로 된건 뭐 2주뒤었나.. 우편으로 오는것 같다

어짜피 불합격은 확정됬으니

우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